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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제작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드라마 3회에 `각성 수술`이라는 다소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소재가 전파를 타는데 이를 계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술 중 각성`이란 `마취 중 각성`과 동의어로, 전신 마취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어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고 그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러 수술 중에 환자를 깨워 중요 부위를 자극하기도 하는데 이를 `각성 수술`이라 부르는 것.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에서 종종 진행되는 수술로 섬세한 감각과 노력함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수술 중 각성`은 영화 `리턴` `어웨이크` 등 그동안 국내외 영화에서 종종 다뤄져 왔다. 다소 낯설지만 독특한 소재이데 다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실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국내 드라마에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뇌 과학 분야에 통달한 천재 의사 김상철(정진영 분), 천하대 종합병원의 핵심 라인 고재학 과장(이성민 분), 성공에 대한 강한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의사 이강훈(신하균 분) 등 각성 수술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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