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29일 서울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기총회에 앞서 2012년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다음 달 26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발렌타인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총 16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30억원 규모. 이 가운데 두 개 대회는 대회 명칭과 장소가 미정인 상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10월11~14일)은 상금을 10억원으로 늘려 총상금 10억원 대회가 매경오픈(5월10~13일), 하이원리조트오픈(9월6~9일), 한국오픈(10월18~21일)까지 4개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티웨이항공오픈과 레이크힐스오픈, 스바루클래식, NH농협오픈 등 4개 대회는 취소됐고, 조니워커오픈은 윈저오픈으로 명칭이 변경돼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