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17일 만에 200만 돌파…韓 영화 80일째 1위

▲ 영화 `건축학개론`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7일까지 217만47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월22일 개봉 이후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타이타닉3D`, `코난:암흑의 시대`, `타이탄의 분노`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을 하면서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금자탑을 쌓았다.

제작사 명필름 측은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이야기 전개방식과 2인1역 캐스팅, 아날로그 정서를 자극하는 1990년대 아이템 등으로 여성관객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멜로 장르에 남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흥행에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건축학개론`의 200만 관객 돌파에 맞춰 국내 극장가는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도 80일로 연장했다. ▶ 관련기사 ◀ ☞韓영화, 79일째 정상..`건축학개론` 200만 축포 ☞"정릉은 누구 묘?"..`건축학개론` 중간고사 ☞`건축학개론` 호평에 돈까지..`명필름 저력 통했다` ☞`건축학개론` 1위 수성..`시체가 돌아왔다` 3위 출발 ☞`건축학개론` 100만 관객 수강 ☞`건축학개론` `언터처블` 1·2위..`규모` 보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