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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은하는 건강 상태에 대해 “(쿠싱증후군이)다 나았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과거 쿠싱증후군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디스크 협착이 됐는데 수술 안 하고 버티고, 50세가 넘다 보니 갱년기도 오고 호르몬 발란스도 깨지면서 통증약과 부작용 등이 났던 거 같다”고 전했다.
쿠싱 증후군은 천식, 관절염, 낭창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경우 발병할 수 있다. 쿠싱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피로감과 쇄약감, 무월경, 남성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이 목 뒤와 어깨가 갑자기 살이 찌면서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것이다. 이 뿐 아니다. 쿠싱 증후군으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쉽게 멍이 들고 털이 많아지며 혈압이 상승한다. 쿠싱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 확률이 3배 정도 높다.
쿠싱증후군의 치료법은 뇌하수체의 종양을 제거해 주는 나비뼈통과수술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수술을 할 수 없을 때에는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도 할 수 없을 때에는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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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는 “당시 1997년도였는데 6~7억 정도였다. 지금은 빚을 다 갚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이 사채 이자였다. 이자와 협박도 있었는데 하루 이자를 안 주면 ‘방송국에 폭로한다’, ‘얼굴을 어떻게 한다’ 등 협박이 더 힘들었다. 이자만 10배 정도 돼 총 70억을 갚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