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5월 넷쨰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연수구 옥련동 소재 한국아파트(전용면적 60㎡)은 이러한 입찰경쟁 속에 2억24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2억600만원, 낙찰가율은 109%다.
이 물건은 1997년 12월 준공된 6개동 481가구 단지에 속해 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다. 능허대초등학교 동쪽에 바로 접해 있고, 인천2호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암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동쪽으로는 청량산 자락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2008년 5월 준공된 총 3층 건물로 전층이 미술관 전시장으로 활용됐고, 일부 매점 시설도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석현초등학교 북동쪽 근거리에 위치한 물건으로 주변은 단독·다세대 주택과 자연 녹지가 혼재돼 있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3733건이 진행돼 이 중 135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8%, 총 낙찰가는 346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455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21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1.8%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0건이 경매에 부쳐져 6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