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에게 13년간 갑질 당했다"… 전 매니저 폭로 '일파만파'

  • 등록 2020-07-09 오후 2:19:08

    수정 2020-07-09 오후 2:18:5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현준(사진=이데일리DB)
9일 한 매체는 ‘죽음까지 생각한 13년…신현준 전 매니저의 양심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신현준의 전 매니저였다는 김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씨는 이 매체에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은 뒤 1995년부터 로드 매니저로 일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처음 2년간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고, 이후 월급이 100만원으로 인상됐으나 이 또한 6개월 밖에 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김씨는 신현준이 정식 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작품이나 광고 등을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3억원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음에도 받은 돈은 200만원 뿐이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씨는 “함께 일하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다. 한 때 계약서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긴 시간 동안 월급은 없었고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현준과 일하면서 얻은 순수한 수익은 1억 원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씨는 영화 출연을 요구하는 신현준 때문에 받았던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서도 털어놓으며, 욕설에 시달려야했다고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신현준 모친의 개인적인 부탁까지 들어줘야했고, 이를 신현준에 이야기해도 돌아오는 말은 “그런 것도 못 해주느냐”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에 신현준 측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정확한 상황과 입장을 정리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