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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주최사는 “10월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5, 6라운드 레이스를 진행한뒤 11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종 7, 8라운드를 치르고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 일정에 변화가 컸다”며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드라이버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예년 수준의 경기 수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5, 6라운드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에 열린다. 당초 지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르는 올 시즌 첫 공식전이자 마지막 레이스다.
11월 28일과 29일에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최종전이 열린다. 각 클래스 별로 시즌 챔피언이 탄생하는 레이스다.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는 7, 8라운드 레이스를 치른다. BMW M 클래스와 레디컬 컵 코리아는 4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2020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모든 클래스가 지금까지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 남은 경기들은 챔피언 등극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더블라운드 레이스가 이어지는 만큼 변수가 적지 않다.
상대적으로 휴식기가 길었던 GT 클래스와 BMW M 클래스는 공백기간으로 인한 차량 및 드라이버의 컨디션 조절이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