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심령술사 박선홍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23일 오전 1시 허각이 존박을 제치고 우승자로 호명되자 시청자 상당수는 트위터를 통해 "예인이 적중했다"며 박선홍의 말을 떠올렸다.
'슈퍼스타K2' 예선에 참여해 프로그램과 연을 이었던 박선홍은 톱 11이 결정된 본선 초반 '누가 우승자가 될 것 같나?'는 제작진의 물음에 허각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런 박선홍은 지난 15일 준결승 무대에서도 생방송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허각을 우승후보로 지원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소름 끼친다", "어떻게 이럴 수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 했다.
한편 허각은 결승 무대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인터넷 사전 투표 점수 그리고 시청자 휴대 전화 문자 투표 점수에서 존박을 압도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허각은 "낳아주신 아버지, 형과 끝까지 참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옆에 있는 존박이 노래를 잘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었다. 너무 감사하다. 천천히 좋은 노래로 갚아나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관련기사 ◀
☞존박, "허각 우승은 예상해…한국서 노래할래"(인터뷰)
☞"인생 역전 드라마"…허각 우승에 '감동 물결'
☞허각 "좋은 노래로 갚아나갈 것"(우승 인터뷰)
☞[포토]`슈퍼스타K2` TOP2 존박-허각 `수고했어!`
☞"한국의 폴포츠 탄생"…거위의 꿈 이룬 허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