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의 유명 먹거리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오는 18~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풍성한 야외 먹거리 장터가 만들어진 것.
이번 박람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147개 전통시장과 지자체, 기업 등이 참가해 500여 가지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전통시장관, 미래시장관, 상생협력관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실내외 부스만도 무려 200여개에 달할 정도다.
야외먹거리장터에서는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과 고기전을 비롯해 전국 23개 전통시장의 70여 가지 유명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부산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 구역의 국밥, 연탄꼼장어 ▲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짜장면, 짬뽕, 탕수육 ▲ 대전 법동시장의 육개장과 연잎밥 ▲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의 곤드레순대, 메밀전 등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또 ▲ 경기 오산중앙시장의 한방족발, 막국수 ▲ 충북 청주 서문시장의 청수삼겹살, 선지국밥 ▲ 전남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의 표고버섯, 한우육포 ▲ 충남 서산동부 전통시장의 방풍나물무침, 개똥쑥 칼국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청년창업관에서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을 비롯해 11곳의 전통시장 순대집이 모여 만든 속초관광수산시장 참좋은식품 등을 통해 청년장사꾼들의 창업 노하우와 그들의 대표 상품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