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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겉과 속 달라"…'연봉 1억' 매니저가 전한 미담

  • 등록 2020-07-01 오전 11:12:52

    수정 2020-07-01 오전 11:12:5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매니저인 한경호씨가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이데일리 DB)
한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박명수가 ‘알려진 것보다 더 참 좋은 사람’이라는 취지로 칭찬했다.

글에서 그는 박명수에게 고마웠던 한 일화를 전했다. 글에 따르면 박명수와 매니저는 20일 오후 5시쯤 tvN ‘짠내투어’ 일정으로 서울에서 통영 숙소까지 380㎞ 장거리를 차로 이동해야 했다.

이날 박명수는 매니저의 만류에도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매니저는 “마음이 100% 편하지는 않다. 어르신이 운전하는데”라고 말하며 거듭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명수는 “괜찮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한씨는 “정말 통영 숙소까지 쭉 운전하시면서 옛날 얘기도 많이 하고 고생 많으셨다”며 “항상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 항상 말로 하지 않는 사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참 좋은 사람인데 뭐라 말할 수가 없네”라며 글을 맺었다.

박명수와 매니저 한경호씨는 호흡을 맞춘 시간이 10년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연구소-잡스’에 출연한 박명수와 그의 매니저 한경호씨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8월 엠넷 예능 ‘4가지쇼’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이 방송에서 박명수는 매니저에 대해 “엄격한 4대 보험과 줄건 다 주고 정당하게 고용한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게 남일이고, 저 친구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해주는 건데 내가 그 친구들에게 함부로 할 수는 없다”며 “고맙다. 그래서 되도록 실수 안 하면 뭐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씨도 박명수에 대해 “사람에 대한 정이 많다. 저를 포함한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도 한번도 바뀐 적 없이 함께 일한 지(당시) 9년이 됐다”며 “박명수는 주변 스태프가 자주 바뀌면 연예인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본인 스스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연구소-잡스’에서 한씨는 박명수가 지급하는 매니저 급여에 대해 “회사에 다니는 제 친구들보다 많이 받는다”면서 “연봉으로 따지면 8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를 받는다”고 밝혀 주변 매니저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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