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노트]10대 돌풍 김주형, KPGA 기록 바꿀까

  • 등록 2020-07-11 오후 1:19:41

    수정 2020-07-11 오후 1:19:41

김주형.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10대 돌풍을 이끌고 있는 김주형이 시즌 두 번째 대회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2020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이 12일 끝나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입회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과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모두 경신한다.

16세의 나이로 아시안투어를 통해 프로가 된 김주형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활동이 어려워지자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다. 3월 입회해 아직 시드는 없지만, 세계랭킹 300위 이내로 참가 자격을 갖췄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은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김경태(34)가 기록한 4개월 3일이다.

프로 최연소 우승은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이상희가 기록한 19세 6개월 10일이다. 아마추어로는 김대섭(39)이 1998년 한국오픈에서 17세 2개월 20일의 나이로 우승해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김주형은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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