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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며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덧붙였다.
공연 전후로 온라인상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열려 대규모 인원이 몰린 나훈아 공연을 향한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나훈아는 23~25일 진행되는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그는 “신청곡 한 곡 부탁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라며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와 나훈아 ‘테스형’ 간의 유사성 의혹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