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오성욱, 강동궁에 대역전극...PBA 월드챔피언십 4강행

  • 등록 2022-03-26 오후 7:53:49

    수정 2022-03-26 오후 7:53:49

오성욱.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마일맨’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헐크’ 강동궁(SK렌터카)에 ‘패패승승승’ 대역전승을 거두고 프로당구 PBA 월드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오성욱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2’ 8강서 강동궁에 세트스코어 3-2(5-15 1-15 15-11 15-11 15-5) 대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첫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성욱은 1세트를 5-15(6이닝), 2세트를 1-15(5이닝)로 연달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3세트부터 대반전이 펼쳐졌다. 3세트 하이런 9득점, 4세트서 7득점을 몰아치며 15-11(11이닝)로 연달아 이기고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상승세를 탄 오성욱은 마지막 5세트 마저 15-5(10이닝)로 이겨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이뤘다.

오성욱은 “세트스코어 0-2로 리드당하는 상황에서 심리적 압박감도 컸지만 어렵게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다”며 “주눅들지 않고 스마일맨으로 돌아와 제 경기력을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이 신정주(신한금융투자)를 3-0(15-12 15-9 15-6)으로 눌렀다.

4강에 진출한 호프만은 자신의 최고 성적(종전 8강)을 기록했다. 이날 호프만은 3세트 4이닝에 하이런 13득점을 몰아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호프만은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일 준결승 경기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것이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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