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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남)=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려 보인대요.”
배우 김남길이 공익근무요원 복무에 앞서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를 드러내며 이 같이 말했다.
김남길은 15일 오후 1시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에 앞서 인근 연무대역에서 배웅을 나온 팬들과 취재진을 만났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주인공 심건욱 역을 맡아 콧수염과 덥수룩한 긴 머리로 연기를 해온 김남길이었지만 이날은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머리도 짧게 자른 모습이었다.
김남길은 훈련소에 입소하는 기분에 대해 “날짜를 늦게 알려드려 당황해 하시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나는) 미리 알고 있었고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설레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또 “내가 군대에 가더라도 `나쁜 남자`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길은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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