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윤세영, 박동희와 극명한 대비...'5732만원의 차이?'

  • 등록 2014-07-11 오전 10:00:18

    수정 2014-07-11 오전 10:00:18

△ 박동희(위)가 ‘렛미인’의 도움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반면 윤세영은 ‘렛미인’에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사진= 스토리온 ‘렛미인4’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윤세영이 ‘렛미인4’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에는 윤세영과 박동희의 사연이 그려졌다.

윤세영과 박동희는 남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다. 윤세영은 12세 때부터 배구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무릎 인대 파열과 금전적 어려움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윤세영은 무릎 파열 후 극심한 좌절감에 은둔생활을 지속했다.

윤세영은 심각한 치아질환도 가지고 있어 자신감을 잃었다. 하지만 윤세영은 결국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못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대신 닥터스로부터 정신과 치료지원을 받게 됐다.

반면 ‘거구의 잇몸녀’라고 소개된 박동희는 ‘렛미인’으로 뽑혀 새로운 외모를 가지게 됐다. 그는 유달리 큰 키와 노출되는 잇몸으로 고민했다. 형편상 치료도 받지 못해 10년간 이 같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마침내 ‘렛미인’의 손길을 거친 박동희는 77일 만에 5732만 원의 비용으로 반전 외모를 가지게 됐다. 그는 ‘렛미인2’ 출신 허예은을 찾아가 모델 제안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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