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감염→만우절 농담…외신도 '비판'

  • 등록 2020-04-02 오전 11:16:57

    수정 2020-04-02 오전 11:16:5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YJ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만우절 농담을 했다 국내외 비난을 받고 있다.

김재중(사진=소속사 제공)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JYJ 김재중이 팬들에게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며 “충격을 받은 팬들은 즐거워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로나19는 웃을 일이 아니지만 한국의 스타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바이러스에 걸린 척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NYT는 “약 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농담을 올렸고,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안겼다”며 “하지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장난’이었음을 인정했고, 팬들의 지지는 공분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도 김재중의 만우절 농담을 보도했다. BBC는 “전 동방신기 멤버이자 현재 그룹 JYJ 소속 김재중이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했다가 만우절 장난이었다고 했다”며 “그는 과거에도 콘서트 도중 기절한 척을 하거나 결혼 계획을 거짓으로 발표하는 등 바보같은 농담으로 팬들을 속여왔다”고 전했다.

일본 NHK도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보도했다 삭제했으며 이날 예정된 생방송 라디오 출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알렸다. 김재중의 글은 빠르게 확산됐고 그를 걱정하는 여론이 조성됐다. 대중의 걱정이 쏟아지자 김재중은 코로나19 확진은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해명하며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의 해명에도 비난이 이어졌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그는 처벌해달라는 글까지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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