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저녁부터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6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해안도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제주도에서 내리던 비가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남해안에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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