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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가장 기억남는 사건?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등록 2020-07-07 오전 9:35:35

    수정 2020-07-07 오전 9:35:35

표창원. 사진=KBS 1TV ‘아침마당’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표창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살인사건으로 이춘재 사건(화성연쇄살인 사건)을 꼽았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프로파일러이자 전 국회의원 표창원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불렸던 이춘재 살인사건을 꼽았다.

표창원은 “이춘재 살인사건 현장에 제가 있었다”며 “참혹한 시신을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막아서 지켜줬어야 했는데, 또 범인을 잡아서 한을 풀어줘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이 흘러서 범인을 찾았는데, 국과수 등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소년 범죄에 대해 “우리 사회 모든 범죄 출발은 소년 범죄라 봐야 한다. 이 친구들 중 일부는 어른보다 심각한 강력 범죄를 저지른다. 살인, 성폭력, 또래를 성매매 시키는 등 도저히 용서 못한다.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강력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친구들이 초기에 보였던 경미한 범죄를 보호 관찰이나 기소유예로 넘기지 말고,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교화, 선도하고 환경을 개선해줘야 한다”고 했다.

한편 표창원은 정치에서 물러난 후 “마음이 편하다”면서도 “한 구석에는 국민에게 해드릴 일을 못하고 있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회의원 불출마에 “가족들이 좋아했다”는 그는 “저에게 감사하다고 하더라. 본인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걸 힘들어했다. 신상도 공개됐고, 제게는 악플이 많이 달리다보니 그런 부분도 긴장과 불안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정치하느라 미뤄뒀던 일이 있다. 범죄과학연구소 일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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