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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상반기 순익 1.9조원...전년비 50% 껑충

고유업무 및 유가증권 등 고른 성장
연체율 하락에 대손비용 감소도 영향
  • 등록 2021-09-16 오전 7:50:00

    수정 2021-09-16 오전 7:50:0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상반기 수익이 전년대비 5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ㆍ할부 등의 고유업무 순익 증가와 증시회복에 따른 유가증권 수익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9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306억원)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이번 순익은 수익은 증가하고 비용을 감소하면서 극대화한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상반기 여신전문회사 수익은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자수익도 2228억원, 유가증권수익도 2615억원이 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그 중 유가증권 수익은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시회복·IPO(기업공개)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유가증권평가·매매수익 발생에 주로 기인한다.

반면 비용은 연체율 하락으로 대손비용이 1201억원 가량 감소(18%)하고, 여전채 시장 안정화로 조달비용 소폭 감소(2.1%)했다.

자산은 증가했다. 6월말 기준 114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총자산은 19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13.1%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69조6000억원으로 리스, 신기술사업 부문의 자산증가에 기인해 전년 동월말 대비 8.1% 증가했고, 대출 자산은 95조9000억원으로 기업대출, 가계대출 등 전 부문의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말 대비 20.3% 증가했다.

건전성도 양호했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02%로 전년 동월말 대비 0.47%p 하락했고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3%로 전년 동월말 대비 0.46%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16.3%)과 레버리지배율(6.8배)은 전년 동월말 대비 큰 변동 없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중 총자산 및 순이익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체율 조정자기자본비율 등 지표도 양호했다”며 “유동성 관리 강화 등으로 여전채 등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하다”며 “레버리지 규제 강화에 따른 여전사들의 대응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 공시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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