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확진자 동선 겹쳐 '방과후 설렘' 제발회 불참…"큰 걱정 마시길"

권유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권유리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과후 설렘’ 오늘 제작발표회 기다려주신 제작진분들, 그리고 ‘방과후 설렘’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기자님들, 팬분들”이라고 운을 떼며 “오늘 아침 꽃단장하며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금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결과나올 때까지 큰 걱정마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 “백신 (접종) 완료했으니 큰 일 없을 거라 믿는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오는 28일 첫방송을 앞둔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담임 선생님(멘토)으로 출연하는 권유리는 당초 옥주현,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예정된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당일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한편 ‘방과 후 설렘’은 연습생 83명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을 펼쳐나갈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지난 23일 글로벌 쇼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수가 1억 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2월 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