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전 NC 김준완-전 KT 강민국 영입...선수단 뎁스 강화

  • 등록 2021-12-17 오후 2:40:15

    수정 2021-12-17 오후 2:40:15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김준완. 사진=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에 입단한 강민국. 사진=키움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NC다이노스 출신 외야수 김준완(30), KT위즈 출신 내야수 강민국(29)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를 보강했다.

키움은 17일 김준완, 강민국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김준완은 2013년부터 8시즌 동안 NC에서 뛰었다. 1군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47 129안타 103득점 29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한 강민국은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194경기에서 63안타 32득점 21타점 타율 .232를 기록했다.

김준완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키움의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외야 주전 3명이 정해진 상황이지만 나만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전 선수들을 뒤에서 도우면서 선수들이 잠깐 쉬어갈 때도 최대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민국은 “키움이라는 팀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팀원들과 어울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키움은 쉽게 상대 할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를 할 때마다 조금 더 긴장감이 돌았던 것 같다”며 “선수들도 젊고 파이팅 넘치는 강한 팀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김준완은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빠른 주력과 정확한 타격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민국은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고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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