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Q 신작 출시…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 중요 -IBK

  • 등록 2022-07-20 오전 7:31:58

    수정 2022-07-20 오전 10:57:4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부터 기대 신작이 다수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9만원으로 35.7% 하향 제시했다. 현재 넷마블 주가는 19일 기준 7만400원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 6639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작 게임들의 매출 기여가 미미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빨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글로벌 출시된 제2의나라는 초기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매출이 하락했다”며 “P2E(플레이투언) 생태계가 포함되면서 주목받았으나 NFT(대체불가토큰)가 제외되는 등 하반기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이 아직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외 머지쿵야아일랜드 등 신작 게임이 출시됐으나 그 성과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반해 다수의 신작 게임이 출시되면서 마케팅비가 선집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인건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을 기록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부터는 기대 신작들이 다수 출시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오버프라임,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7종 이상의 신작 게임이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가 자체 인기 지식재산권(IP)이기 때문에 흥행 기대치가 높다”며 “이 게임이 흥행할 경우 자체 IP 및 개발력의 경쟁력이 증명되는 동시에 지급수수료율이 하락하며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자체 인기 IP에 블록체인 P2E가 결합된 다수의 신작 게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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