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정글', 내달부터 프랑스 등 4개국 투어

김성용 예술감독 안무작
2024 파리올림픽 기념 공연 이어
이탈리아·오스트리아·카자흐스탄 무대
  • 등록 2024-06-20 오전 7:45:00

    수정 2024-06-20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김성용 예술감독 안무작 ‘정글’의 4개국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 ‘정글’의 한 장면.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이번 투어는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으로 이어진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해외 관객에 한국 현대무용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첫 방문 국가는 프랑스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기념 공연이자 2024 코리아시즌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 13구 극장에서 오는 7월 23~24일 공연한다.

이어 7월 27일 이탈리아 체르토사 산 로렌조 야외무대에 오른다. 이후 세계적인 명성의 현대무용축제인 임펄스탄츠 초청으로 오스트리아 빈 폭스시어터에서 8월 2·4일 공연한다.

8월 10일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페라에서 공연한다.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 공연은 2024 한국문화제 재외문화원 순회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정글’은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곳,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의 해프닝을 원근적 시점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Process Init)을 통해 이끌어낸 창의적인 움직임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 일본의 사운드 아티스트·작곡가 마리히코 하라 등 새로운 창작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다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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