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찬유' 승미 떠나 상큼발랄女 깜짝변신

▲ 문채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문채원이 상큼 발랄한 변신을 시도했다.

26일 종영한 SBS '찬란한 유산'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에 눈물흘리며 가슴아파하던 승미에서 밝고 유쾌한 의주 역으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것.

윤은혜·윤상현·정일우와 함께 KBS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캐스팅된 문채원은 극중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여의주 역으로 분한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궁전 같은 집에 살면서 자기 밖에 모르던 여성이 저택 집사로 들어온 가난한 남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집사 서동찬(윤상현)의 가족같은 동생인 의주는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문채원은 "쉬지 않고 연속해서 작품에 들어가 몸은 힘들지만 유쾌한 캐릭터 덕분에 즐겁게 촬영중"이라며 "특히 극중 가장 가까운 사이로 나오는 윤상현 선배님이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촬영장이 늘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아가씨를 부탁해'는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방송한다.

▲ 문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