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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최민수가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전투신 촬영에서 직접 챙긴 소품으로 극적 긴장감과 사실감을 높였다.
최민수는 30일 `로드 넘버 원` 3회에서 방송될 북한군 전차와 육탄방어에 나선 국군의 전투신 촬영에 앞서 플레인 요구르트와 커피, 죽을 섞어 준비를 했다. 입에 거품을 문 듯한 장면으로 자신이 연기하는 한국군 중대장 삼수의 상태를 시각화하기 위해서다.
전쟁은 결국 인간을 자신의 온 정신을 몰두해 싸우게 만드는 본능을 일깨운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충실히 전달하기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연출자 이장수 PD는 “최민수는 준비가 철저한 것은 물론 배역의 입장에서 작품을 해석해낼 줄 안다. 전체를 이끌어 갈 줄 아는 최고의 배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로드 넘버 원` 2회에서 고향을 떠나야 하는 피란민들에게 머리 숙여 절을 하는 장면으로 휴머니티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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