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면서 억만장자인 폴 엘런(사진)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1억달러(약 106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기금은 에볼라 감염자와 의료진,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는 에볼라 치료제 개발과 생산도 포함한다.
미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매사추세츠 의대와 논의해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엘런은 “에볼라는 이전까지 본적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하지 않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볼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만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