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민지 "실제 성격? 화 잘 안 내고 이해하려는 타입"

  • 등록 2017-06-21 오전 11:25:58

    수정 2017-06-21 오전 11:25:58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민지가 다채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박민지는 bnt화보에서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했던 KBS2 예능 ‘노래싸움-승부’에 대해 “나하고 예능이 안 맞진 않은데 솔직히 무대에 오르니까 긴장이 되더라(웃음). 섭외 당시에는 예능 자체도 낯설고 무섭다보니 선뜻 용기가 잘 나지 않았다”며 망설였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했던 카라 전 멤버 허영지에 대해서는 “나와 같은 팀이었다. 오랜 시간 녹화를 해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더라. 성격도 밝고 정말 좋은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던 그는 “‘수요미식회’나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히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종영했던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 나영자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는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지만 솔직히 부담되고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깊은 의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김정훈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오빠는 말수가 많거나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편이 아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뒤에서 잘 챙겨주는(?) 타입이다. 또 처음에는 내성적인 사람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볼수록 푼수 끼 있고 유머러스하다”고 답했다.

인터뷰하는 내내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맑은 미소를 선보였던 그는 화가 나도 상대방에게 잘 표현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뭐든 좋게 생각하려는 타입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주혁과 이성경 앨애 관련, 당시 분위기에 대한 기자의 급작스런 질문에 대해 “나도 잘 모른다. 같은 모델 출신이라 엄청 친한 정도(?) 그땐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해 묻자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류준열을 꼽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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