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창수(사진=AFPBBNews) |
|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위창수(4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 공동 1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위창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채며 10점을 획득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8점을 획득했던 위창수는 중간합계 26점으로 전날보다 5계단 순위를 상승시켰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블 이글(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레그 오언(잉글랜드)는 이날 14점을 얻어내 사흘합계 37점을 얻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첫날 15점을 쓸어 담았던 재미교포 존 허(27)는 공동 22위로 내려갔다.
양용은(45)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점을 보태 3라운드까지 14점으로 공동 61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