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올림픽 정식종목 가능성 열렸다...IOC, 인정종목 지정

  • 등록 2018-12-04 오후 3:23:47

    수정 2018-12-04 오후 3:23:47

킥복싱과 오륜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만간 킥복싱 경기를 올림픽 대회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단법인 대한킥복싱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킥복싱(WAKO)을 인정종목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정종목으로서의 지정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첫 단계다. 킥복싱 종목은 향후 3년간 올림픽위원회의 회원종목 단체로서의 지위를 누린다.

이후 IOC 집행위원회는 킥복싱을 정식종목으로 최종 승인할지를 권고하게 된다. 올림픽 정식종목 승인에 관한 최종 판단은 IOC 총회에서 이뤄진다.

킥복싱은 이번 올림픽 인정종목으로서 연간 약 2만5000달러의 IOC 기금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IOC가 운영하는 디지털 올림픽 채널의 내용물과 각종 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공선택 대한킥복싱협회 사무처장은 “킥복싱은 세계적으로 140개 국가에 국가별 킥복싱연맹이 결성되어 있고, 전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의 등록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도 물론이고 최근 젊은 여성들 위주의 다이어트 동호인들과 선수들의 참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웰빙종목’ 이라는 점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대한킥복싱협회는 링위에서 두선수가 풀파워로 공방을 펼치는 링 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매트에서 소프트한 타격으로 포인트 획득을 위주로 하는 매트 파이팅 등 7가지 세부 공식 종목과 MMA, 무에타이룰 등의 시범 종목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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