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급증에…5월 주식 발행규모 전달比 765%↑

컴퍼니케이·스팩 등 상장…9553억 발행
회사채 연초 효과 마무리…33%대 감소
  • 등록 2019-06-27 오전 6:00:00

    수정 2019-06-27 오전 6:00:00

(이미지=금융감독원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나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공모 금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연초 효과가 마무리된 회사채 발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발행실적은 총 13조9269억원으로 전월대비 29.5%(5조8163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9553억원(10건)으로 같은달 764.5% 급증했다.

IPO가 826억원(6건)으로 432.9%(671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도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만 엔에이치스팩14호(319400),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 수젠텍(253840), 유진스팩4호(321260), DB금융스팩7호(322780),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같은기간 818.6%(7777억원) 증가한 8727억원(4건)이다. 두산건설(011160)두산중공업(034020)이 7800억원대 유상증자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9716억원으로 전달보다 33.9%(6조6611억원)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하나은행(1조8700억원), SK하이닉스(000660)(9800억원), KB국민카드(5000억원), KB금융(105560)지주(4,000억원) 등이 발행에 나섰다.

일반 회사채는 2조6280억원(27건), 금융채 8조4810억원(148건)으로 같은기간 각각 46.1%(2조2502억원), 36.1%(4조7853억원)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전달보다 25.2%(3744억원) 증가한 1조8626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329억원으로 전월대비 0.1%(7112억원)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발행실적은 32조3166억원으로 전달보다 2.1%(6781억원) 감소했다. CP 잔액은 167조922억원으로 전월보다 2.0%(3조2620억원) 증가했다. 전자단기사채도 전달보다 11.9%(12조566억원) 줄어든 89조2657억원을 발행했다. 잔액은 2.4%(1조2986억원) 줄어든 52조63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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