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털고 살아난 전북, 인천 제물로 선두 탈환 노린다

  • 등록 2021-09-24 오후 1:51:34

    수정 2021-09-24 오후 1:52:56

전북현대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린 송민규.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편,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리그1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전북이 올 시즌에도 우승을 노린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전북은 예년의 압도적인 모습에 비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11라운드 울산전 0-0 무승부 이후 7경기 연속 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한때는 선두 울산과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전북은 다년간의 우승 경험과 자신감을 앞세워 서서히 경기력을 되찾았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로 단 1패만을 기록했다. 선두 울산(승점 58)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다득점에서는 전북이 53득점으로 울산보다 4골 차로 앞서 있다.

최근 전북의 상승세에는 젊은 피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30라운드 수원전과 31라운드 광주전에서 백승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연승에 기여했다. 여름에 전북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 역시 31라운드 광주전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선두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선두경쟁에 나선 전북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인천을 불러들인다. 전북은 올 시즌 인천전에서 1승 1무로 우세한 모습이다. 지난 9라운드 맞대결에서는 5-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최근 4경기 1무 3패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상식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에 임하는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며 “홈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18일 프로구단 최초로 선보였던 ‘의료진 덕분에’ 유니폼을 한 번 더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교원이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노트북 5대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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