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신보 '업타운 걸' 30일 발매… 릴보이와 컬래버

  • 등록 2021-11-29 오후 2:59:50

    수정 2021-11-29 오후 2:59:50

미란이(사진=@AREA)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미란이가 돌아온다.

미란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새 앨범 ‘업타운 걸’(UPTOWN GIR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친다. ‘쇼미더머니9’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앨범에 앞서 공개된 프리싱글 ‘람보!’(Lambo!)가 미국 아이튠즈 힙합·랩 차트 6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2위에 오르는 등 예열부터 뜨겁다. 한국 래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글로벌로 확장된 미란이의 파급력이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한 셈이다.

‘람보!’에서 UNEDUCATED KID와 최강 호흡을 자랑했던 미란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티키타’에선 릴보이와 합을 맟춘다. 릴보이와 미란이가 주고 받는 리드미컬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미란이는 ‘티키타’를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일곱 트랙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 콘셉트부터 세세한 스토리텔링까지 직접 기획하고 음악으로 풀어냈다. 레이블 @AREA의 수장인 그루비룸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을 최상의 퀄리티로 완성시켰다.

미란이의 이번 앨범은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려준 ‘쇼미더머니9’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성과물이다. 화려한 변화와 혼란, 그 사이에서 겪었던 감정들을 ‘업타운 걸’(UPTOWN GIRL) 안에 녹여냈다. 스키니브라운, 폴브랑코, 애쉬아일랜드, 갓세븐 제이비 등 함께한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음악과 더불어 180도 달라진 비주얼 역시 인상적이다. 티저 이미지부터 트랙 프리뷰 영상에서 보여준 변신은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미란이의 음악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업타운 걸’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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