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드로그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 등록 2010-06-20 오후 4:33:37

    수정 2010-06-20 오후 4:33:37

▲ 코트디부아르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고통과 부상을 잊었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코트디부아르의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 경기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로그바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 FIFA와 인터뷰에서 “지난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모두가 보았을 것이다. 고통과 부상은 잊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좋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여기서 축구를 한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부상에 대한 축구팬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한마디였다. 
 
드로그바는 남아공에 입성하기 전 지난 4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출전조차 불투명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여 조별예선 1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교체돼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드록신' 부활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었다.

21일 오전, 세계 최강 브라질과 G조 예선 2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로그바가 아직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득점감각이 발휘된다면 브라질로서는 위협적일 수 밖에 없다.

‘드록신’ 드로그바의 부활과 함께 코트디부아르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그의 발끝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