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예비 황태자 '0순위'는 윤빛가람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설문조사
  • 등록 2010-08-24 오후 2:47:39

    수정 2010-08-24 오후 2:49:54

▲ 윤빛가람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경남FC의 중앙미드필더로 최근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젊은 피' 윤빛가람이 조광래호의 예비 황태자로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m)과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공동으로 8월6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조광래호 1기 승선멤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윤빛가람이 전체 참가자 9,477명 중 5,504명의 지지를 얻어 5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삼성의 중원사령관 백지훈이 980명(10.3%)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고, '태양의 아들' 이근호(감바오사카)가 871표로 3위를 차지했다.

K리그 무대에서 윤빛가람과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인 지동원(전남드래곤즈)이 793표(8.4%)를 얻어 4위에 올랐고 곽태휘(교토상가)와 김민우(사간도스), 조영철(알비렉스니가타) 등이 각각 565명(6.0%), 257명(2.7%), 204명(2.2%)으로부터 가장 눈에 띄는 인물로 지목받았다.

베스트일레븐은 윤빛가람이 조광래호 승선 멤버 중 팬들로부터 가장 큰 기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신인으로서 올 시즌 K리그 무대에서 경남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점 ▲'생각하는 플레이'와 '패스워크'를 중시하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의 스타일에 최적화 된 선수라는 점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가시적인 활약을 선보인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9월호는 2010-11시즌 유럽리그 개막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개막에 맞춰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기본적인 데이터를 담았고, 각 팀의 새 시즌 준비 현황과 주요 선수 이적 상황, 예상포진도 등을 곁들였다.

티에리 앙리, 라파엘 마르케스 등이 진출해 다시 한 번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를 <스페셜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총정리했고, 조광래호 출범에 즈음해 '지도자 조광래'를 집중 해부했다. 20세 이하 FIFA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한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의 활약상도 조명했다.

◇조광래호 1기 승선멤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응답자 9,477명)

1위 윤빛가람(경남FC) - 5,504명(58%)
2위 백지훈(수원삼성 - 980명(10.3%)
3위 이근호(감바오사카) - 871명(9.2%)
4위 지동원(전남드래곤즈) - 793명(8.4%)
5위 곽태휘(교토상가) - 565명(6%)
6위 김민우(사간도스) - 257명(2.7%)
7위 조영철(알비렉스니가타) - 204명(2.2%)
8위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 - 185명(2%)
9위 김영권(FC도쿄) - 118명(1.2%)
 

 
▲ 베스트일레븐 9월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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