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개그콘서트-사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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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과 탤런트 신세경의 열애 사실이 개그 프로그램에 언급돼 눈길을 끈다.
종현과 신세경의 이름이 함께 거론된 것은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중 '사이코'에서였다.
코너에서 형사 역을 맡은 개그맨 유민상이 여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황현희를 수사하며 '여자 친구 이름이 뭐냐'고 묻자 황현희는 '신세경'이라고 답해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유민상이 '왜 여자 친구이름이 신세경이야?'고 의심스럽게 되묻자 황현희는 '신세경 이름이 한두 명이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유민상이 '여자친구가 누구랑 같이 있어?'라고 묻자 황현희는 '샤이니랑 있겠지'라고 답해 방청객은 다시 한번 웃음보를 터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민상이 '황현희가 본명이 아니더만? 본명이 뭐야?'라고 황현희를 다그치자 그는 '종현이요'라고 대답해 시청자의 웃음소리는 한동안 방송에서 떠나지 않았다.
한편 1990년생 동갑내기인 종현과 신세경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지난 9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공식 커플'을 선언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