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기하, 루시드폴, 페퍼톤스, 버벌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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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적 도약과 대중화를 위한 전문 시상식이 탄생한다.
올레뮤직(구 도시락)과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는 오는 9월부터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어워드 형식과 달리 매월 진행되게 될 인디어워드는 `이달의 앨범`과 `이달의 아티스트`, `이달의 루키`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매월 1팀씩 수상자를 배출한다.
인디뮤직어워드 측은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를 단장으로 한 7명의 자문위원단을 최근 위촉했다. 이들 자문위원단의 두 차례 전문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후보군은 올레뮤직(www.ollehmusic.co.kr)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시상과 함께 매달 축하 공연을 펼치게 되며 수상 앨범과 수상 아티스트는 올레뮤직의 유무선 음악 채널은 물론 KT 서비스 음악 제휴 채널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받는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시상식은 9월25일 서울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발` 메인 스테이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록밴드 노브레인, 국카스텐, 김지수, 톡식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관계자는 “인디어워드가 인디 뮤직의 축제를 넘어 아이돌 일변도인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