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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유일한 '갯차' 인터뷰…"이제 또 바쁠 것 같다"

  • 등록 2021-10-26 오전 7:25:15

    수정 2021-10-26 오전 7:25:1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낙태 종용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의 드라마 종영 후 유일한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두식 역을 맡았던 김선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면으로 공개되는 월간지 특성상 당초 계획되었던 종영 인터뷰 이전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감사하게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어제 막 ‘갯마을 차차차’ 촬영이 끝났다. 드라마 때문에 바빴는데 이제 또 바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김선호 인스타그램)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홍두식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남자’라는 반응을 얻은 것이 배우로서는 오히려 프레임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배우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지 않나. 어떤 식으로든 배우에겐 프레임이 씌워진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다른 연기에 도전하면서 프레임을 걷어내고, 새로운 프레임을 덧씌우는 거다. 프레임이 싫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지금 내가 맡은 역할을 좋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고, 다음에 다른 역할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선호는 ‘스타트업’의 한지평에 이어 또다시 선한 역할로 사랑을 받은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기분 좋은 적은 있지만 부담되거나 거만해진 적은 없다. 극 중에서 내 몫을 못할까 봐 걱정했다. 제가 해내야 할 걸 못 하는 게 부담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기하면서 평가를 받고 상처도 받았다. 많은 시간 동안 고민도 했다”며 “고민해 보니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였고, 멘탈 싸움이었다. 그 세월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는 평가 자체가 고맙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올해 데뷔 13년 차 중견 배우다. 이에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잘 안 풀리는 것 같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버텨야 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버티라고 제가 감히 누군가에게 얘기할 순 없지만, 저는 충분히 힘들어했다. 감내하고 그만큼 즐겼다”라고 답했다.

김선호는 “힘들었을 때 5시간을 걸었다. 3시간씩 4시간씩 괴로워하면서. 저는 혼자 힘들어하고 대본을 보고 왜 안 됐지 찾아본다. 지금 생각해 보니 뜨거웠던 시절이다”며 “그 순간을 잘 간직하고 잘 아파하고 현명하게 견뎌야지, ‘나는 아프지 않아, 나는 안 돼’ 그렇게 자신을 숨기면 안 된다. 냉정하게 아픔과 부족함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이 없어서 힘들면 돈이 없다는 것과 내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럼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시간은 흐를 거고, 좋을 때도 있을 거다. 나쁠 때만 있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낙태 종용 및 혼인 빙자 피해를 주장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여자친구의 존재 등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A씨 또한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최초 폭로글을 삭제했다.

현재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 시즌4’부터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 데이즈’에서 하차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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