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 물가 상승 수혜주…4Q 실적 기대치 부합-키움

  • 등록 2022-01-24 오전 7:58:58

    수정 2022-01-24 오전 7:58:5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올해 높은 수요 회복과 외식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 전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61.2%다.

키움증권은 4분기 CJ프레시웨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27억원, 19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외식·급식 경로 수요 회복이 전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 전반적인 외식·급식 수요 회복, 고정비 절감 및 저수익처 디마케팅 효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OPM)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다소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면서도 “올해도 수요 회복과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력 발휘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올해는 외식 수요의 변동으로 인한 실적 전망치의 변화 가능성이 예년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외식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농축수산 품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면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방산업의 외식 업체들이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판가 인상으로 전가하고 있는 셈”이라며 “CJ프레시웨이와 같은 식자재유통 업체들의 단가 인상도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효율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부실거래처와 축육사업 관련 영업외손실 리스크는 예년 대비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며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내내 저수익처 디마케팅과 축육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함에 따라 지배주주 순이익도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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