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내야수 김민석, '이영민 타격상' 수상

올해 20경기 타율 0.544…전체 3순위 롯데 지명
전광열 경남고 감독, 김일배 지도자상 선정
  • 등록 2022-11-29 오전 11:56:23

    수정 2022-11-29 오전 11:56:23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18)이 고교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휘문고 김민석이 롯데 자이언츠에 1라운드 지명됐다.(사진=뉴시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24일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영민 타격상과 김일배 지도자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예의 이영민 타격상은 김민석이 차지했다. 김민석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신세계이마트배·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대기)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544(68타수 37안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방망이를 자랑했다.

지난 9월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타격 잠자력을 인정받아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최근엔 호주 프로야구 리그 소속팀인 질롱코리아에 합류해 내년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전광열 경남고 감독이 받았다. 전 감독은 2003년 경남고등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경남고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KBSA는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대학부 투수 이준호(성균관대-NC), 대학부 타자 유현인(단국대-KT)을, 고등부로는 윤영철(충암고-KIA)을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문철 전무이사,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태호 전무이사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대근 전무이사는 꾸준히 지역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에서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KBSA는 내달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열고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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