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해밀턴, 벨기에GP 우승...종합순위 1위 복귀

  • 등록 2010-08-30 오후 3:10:20

    수정 2010-08-30 오후 3:10:20

▲ 루이스 해밀턴. 사진=레드불 제공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08년 포뮬러원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이 종합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해밀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해밀턴은 총길이 308.052㎞를 달리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을 1시간29분04초268로 완주, 지난 8라운드 캐나다GP 이후 두 달 만에 포디엄을 정복했다. 그는 올 시즌 터키와 캐나다에 이어 벨기에GP까지 우승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950년 첫 개최 이래 영국인 드라이버로는 처음으로 벨기에GP에서 우승한 그는 2008년 1위 피니시에도 불구하고 패널티로 정상의 자리를 내 주었던 아픔을 씻었다.

벨기에GP 우승으로 25점을 추가하며 드라이버 포인트 총 182점을 기록한 해밀턴은 179점의 마크 웨버를 제치고 2010시즌 포뮬러원의 선두를 되찾았다.

반면 해밀턴의 팀 동료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의 부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2009시즌 챔피언인 버튼은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과의 충돌로 리타이어, 포인트 득점에 다시 한번 실패했다.

한편, 지난 헝가리GP에서 루벤스 바리첼로와의 블로킹으로 인한 패널티를 받아 21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는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다른 노장 루벤스 바리첼로(윌리엄스, 브라질)는 이날 경기로 300번째 F1 그랑프리 출전 기록을 세웠다.

시즌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컨스트럭터즈 포인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330점, 맥라렌이 329점으로 근소한 차를 보이며 양강 구도를 지키고 있다. 드라이버즈 포인트는 이날 경기로 선두를 탈환한 해밀턴(182점)과 2위 웨버(179점)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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