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친 발언` 장미인애 "대한민국 연예인이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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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28 오후 1:43:00

    수정 2010-10-28 오후 1:43:44

▲ 장미인애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나는 누구라고 이야기하지 않았고 없던 사실을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전 남자친구 관련 발언으로 이슈가 됐던 탤런트 장미인애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장미인애는 이 글에서 “저는 누구라고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저는 없던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라며 “누군가 몇몇분들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그 분들의 팬이라 자처하는 분들이 제게 비난을 하고 사과를 하라십니다. 제가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장미인애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연예인 지망생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 뒷바라지를 했지만 스타가 된 후 돌변해 결별했다”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2살 연하`, `큰 눈`을 근거로 몇몇 연예인을 거론했고 해당 연예인의 팬들이 장미인애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장미인애는 갖가지 억측에 따른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쏟아진데 대해 자조와 한탄을 하듯 트위터의 글에 “대한민국 연예인이라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또 “많은 분들이 그분들이 생각하시고 그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걸 저에게 언짢아 하십니다. 왜 제가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을 저에게 따지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라며 “분명하게 제가 말한 부분만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만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당부의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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