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2분기 금리를 동결하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지 않는 가운데 2분기 엔·원 환율이 100엔당 890원이고 연말 870원까지 내려간다면 코스피 2110포인트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는 반면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한 상황에서 2분기 원·엔 환율이 100엔당 835원에서 연말 785원까지 내려가는 경우였다.
이에 그는 업종별 배분에 있어 증권과 자동차·부품, IT하드웨어 비중을 축소하고 보험, 화학 필수소비재, 반도체·장비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는 일본 완성차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비해 반도체는 엔화의 결재비중이 미미하고 일본과의 제품경쟁력 구도가 상당부분 바뀌어 엔화 약세에 따른 피해가 상당부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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