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수트 입은 ‘코나’ 포스 뿜뿜

  • 등록 2017-06-17 오전 7:01:00

    수정 2017-06-17 오전 7:01:00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지난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코나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블(MARVEL)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Kona Iron Man Special Edition)’ 쇼카를 제작해 이날 코나 일반 차량과 함께 공개했다. 코나가 아이언맨 수트를 입은 듯한 이 차 포스가 남다르다.

현대차는 영화 속 아이언맨이 튼튼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트를 통해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을 발휘하는 것처럼 주행성능, 각종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코나가 운전자에게 마치 첨단 수트를 입는 것과 같은 자신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는 볼륨감 넘치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폭을 일반 차량 대비 40mm 확대했으며, 세련된 느낌의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 칼라에 아이언맨의 상징적인 칼라인 레드와 골드 칼라를 포인트로 조합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 사진=이데일리 DB
전면부는 헤드램프에 쿨화이트 칼라의 면발광 LED를 적용해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연출하고, 아이언맨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에너지원인 ‘아크 원자로’를 형상화한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후드에 아이언맨 수트의 형상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아이언맨 마스크가 중앙부에 새겨진 바람개비 모양의 19인치 특수제작 휠과 직경 716mm(약 28인치)의 대형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적용해 한층 더 강렬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공개 행사 장소 한 쪽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 1대를 전시하고 바이럴 영상, 쇼카 스케치 영상 등을 같이 상영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추후 바이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7월부터는 한 달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 사진=이데일리 DB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는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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