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병도 막을 방도 있었다"…'킹덤2' 마지막 피의 사투, 메인예고편 공개

  • 등록 2020-03-05 오전 11:03:29

    수정 2020-03-05 오전 11:03:2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

‘킹덤2’ 메인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즌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킹덤’ 시즌2가 5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세진 생사역의 위협으로 풍전등화의 기로에 선 왕세자 이창의 모습으로 시작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구름같이 몰려오는 생사역 무리 앞에서 절망도 잠시, 이창은 백성을 위험에 빠뜨린 조씨 일가를 처단하기 위한 결심을 다잡는다. “난 내가 있을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나와 함께 하겠느냐”며 한양으로 향하는 이창과 “아무리 끔찍한 병도 막을 방도가 있었습니다”라며 생사역의 치료법을 밝히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의녀 서비에게서 느껴지는 비장한 의지가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그 대척점에는 조선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날을 세우는 조씨 일가가 있다. 영의정 조학주는 “내가 만드려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란 대사로 나라를 집어삼킬 야망을 불태우고, 왕만 앉을 수 있는 어좌에 앉은 중전은 본격적으로 생사역을 이용해 만인 위에 군림하고자 한다. 궁궐 깊은 곳에서 각자의 욕망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마지막 피의 사투에 ‘킹덤’ 시즌2에 대한 기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피의 전쟁을 엿볼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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