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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대화·대결에 다 준비돼야”…바이든 정부에 첫 메시지

3일차 당 전원회의서 대외 메시지 꺼내
“특히 대결에 빈틈없이 준비해야” 강조
15일부터 열린 전원회의 계속 개최 시사
  • 등록 2021-06-18 오전 6:39:26

    수정 2021-06-18 오전 6:39:2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조선중앙방송은 18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7일에도 계속됐다”며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대한 문제를 넷째 의정으로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15일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국제 정세에 맞는 국가적인 중대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김 총비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정책적 입장과 원칙을 표명하고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대응하며 조선(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총비서 동지가 새로 출범한 미 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상세히 분석하고 금후 대미 관계에서 견지할 적중한 전략·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안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5일부터 당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에도 “회의는 계속된다”고 전해 전원회의가 18일인 이날에도 이어질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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