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IOC, 노마스크 선수에 경고..."위반시 징계내릴 것"

  • 등록 2021-07-25 오후 12:22:24

    수정 2021-07-25 오후 12:22:24

사진=이미지 투데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선수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24일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경우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비 국장은 국가나 선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도쿄올림픽은 엄격한 코로나19 관련 규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상당수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노골적으로 코로나19 규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선수단은 기수를 비롯해 선수 및 관계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사격과 배드민턴에서 메달을 딴 파키스탄 선수들도 시상식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간한 ‘플레이북’에 따르면 선수들은 훈련, 경기, 식사, 음주 및 인터뷰 중을 제외하고 모든 장소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열사병 예방 차원에서 선수들은 다른 사람과 2m 이상 떨어져 있을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두비 국장은 “절대 참을 수 없는 노골적인 행동이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일단 정보를 반복해 알림으로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