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의 '그 시절 우리는',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노래 1위

  • 등록 2022-10-06 오후 12:55:21

    수정 2022-10-06 오후 12:55:21

(사진=스타플레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재환의 ‘그 시절 우리는’이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노래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2주간 ‘한글날 특집!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노래’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투표는 한글날을 맞이해 진행되었으며 한 편의 문학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한글 가사가 돋보이는 곡들을 대상으로 후보가 선정되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김재환의 ‘그 시절 우리는’이 총 58.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재환의 ‘그 시절 우리는’은 지난달 5일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의 타이틀곡이다. 그간 싱어송라이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온 김재환은 ‘그 시절 우리는’ 역시 작사와 작곡을 비롯한 음악 작업 전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R&B 팝 장르의 ‘그 시절 우리는’은 김재환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저음과 고음을 유려하게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이 더해져 곡의 쓸쓸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도입부의 노랫말은 마치 기억을 더듬어 독백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 시절 우리는’은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을 회고하면서 느끼는,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과 이별의 아픔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노랫말에 풀어냈다. 호소력 짙은 김재환의 목소리로 전하는 ‘넓고 푸른 하늘 아래 사랑이 피었다’, ‘수많은 꽃들 사이 넌 아름다웠다’와 같은 구절은 마치 한 편의 시와 같다는 리스너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슬픔과 미련이 가득 담긴 아련한 곡이지만 후렴구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이별의 그리움의 감정을 세련되고 청량하게 표현했다는 게 이 곡의 매력이다.

김재환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며 ‘차세대 MC 유망주’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던 김재환은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뭉쳐야 찬다 2’ 등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속공과 인터셉트 등 탁월한 축구 실력으로 운동선수 못지않은 눈부신 활약을 펼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재환의 ‘그 시절 우리는’에 이어 정세운의 ‘나의 바다’가 2위를 차지했다. ‘나의 바다’는 ‘바다’를 테마로 한 낭만적인 감성과 섬세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모든 가사가 우리말로 구성된 ‘나의 바다’는 마음을 울리는 담담하고도 먹먹한 노랫말로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펜타곤의 ‘그해 그달 그날’, 그리고 ATEEZ (에이티즈)의 ‘야간비행’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감성 가득!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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