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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3일 자유계약으로 중앙 수비수 이재익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홍정호와 재계약에 이어 이재익 영입으로 신구 조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186cm, 82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이재익은 지난 2018년 강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카타르 알라얀에 입단하며 해외 무대에 진출했고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를 거친 뒤 2021년 K리그2 서울이랜드를 통해 국내에 복귀했다.
이재익은 “녹색 유니폼의 무게감을 느껴보고 싶었고 그 무게를 떨쳐내고 전북 수비의 중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전북 팬들의 함성과 열기를 하루빨리 경험하고 싶다. 전주성에서 경기에 나서게 되는 그 순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