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서 日 800팬과 조우

24일 전남서 촬영 현장 공개
  • 등록 2010-07-26 오후 2:32:04

    수정 2010-07-26 오후 2:32:04

▲ '성균과 스캔들' 믹키유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800여 일본팬의 여심을 사로 잡았다.

믹키유천으 오는 9월 KBS에서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인 전남 영암 도갑사에서 일본 팬들과 지난 24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팬들은 이날 촬영 현장을 둘러본 후 전남도청 내 김대중 강당으로 이동해 믹키유천과 사진 촬영 및 게임을 하며 정을 나눴다.
▲ 믹키유천을 보기 위해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을 찾은 일본 팬들

26일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현장 공개 당일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믹키유천의 모습을 보기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믹키유천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와준 팬들 한 명 씩 손을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선 시대 캠퍼스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여자인 김윤희(박민영 분)가 아픈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와 어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사극이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성균과 스캔들'은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박민영이 남장여자 캐릭터를 소화하고 유아인이 통제 불능한 반항아 문재신 역을 맡는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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