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49.08 28.54 (+0.94%)
코스닥 1,011.76 17.45 (+1.75%)
현대중공업 청약 경쟁률
live_hov

현대중공업 실시간 경쟁률

간호사-간호조무사, 의료법 '철회'vs'통과'

집회 열어 실력행사…경찰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없어
  • 등록 2012-09-10 오전 8:27:31

    수정 2012-09-10 오전 8:27:31

9일 천안 양승조 의원 사무실 앞에서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간호조무사에 면허를 부여하는 의료법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9일 오전 천안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간호조무사에 면허를 부여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철회와 통과라는 상반된 구호를 외쳤다.

간호협회 회원과 간호대 학생 등 4000여명(협회 추산)은 이날 오전 11시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의료법 개정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의료법 개정안은 중소병원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법”이라면서 “양 의원은 의료인이 아닌 간호조무사를 마치 간호사인 것처럼 포장해 국민건강을 우롱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숙 간호협회 회장은 특히 “이런 불행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당별 대통령후보 경선뿐 아니라 대통령 선거에 30만 간호사와 7만 간호대학생은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위대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충무로사거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9일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은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반면 같은 시간 간호조무사 500여명은 천안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조무사를 실무사로 명칭을 바꾸는 것과 당초 장관 면허로 환원해 달라는 것인데 간호사와 하등 관계가 없다”면서 “(간호협회는)집단이기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간호조무사들은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양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려 했으나 양측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제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